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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석종근과 함께 “그림으로 읽는 한자 세상”
한자는 그림문자이다. 현상을 그림으로 그려서 표현한 것이다. 그러므로 한자를 형상의 그림으로 그려 보는 연습을 하면 현상이 보인다. 여기에는 상징성의 단순화, 철학성의 객관화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이원식 사천시 의회의장 신년사

  친애하는 시민여러분! 새천년을 시작하는 희망찬 경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천년을 시작하는 이 시기에 시민 여러분 모두가 이루고자 하시는 뜻 소원 성취하시기를 기원하며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과 기쁨이 두루 함께 하시기를 빌면서 새해 인사드립니다.

우리시 의회는 천년의 역사를 마무리하는 지난 한해 12만 시민이 진정으로 우리시의 주인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쳐 20세기를 마무리 하고 21세기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여 새로운 천년 여명과 함께 웅비하는 사천시의 틀을 마련하고자 전의원이 지혜를 모아왔으며 최근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속도로 변화하는 국내·외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역량을 결집하고 주민의 권익신장을 위해 힘을 모아 왔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시의회는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일이라면 집행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하면서 생활 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지난 한해 우리의회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경애하는 시민여러분! 올 한해는 우리시가 도약의 나래를 펼치는 절호의 기회를 맞은 해입니다. 지난해까지 우리시가 발전할 수 있는 틀을 마련했다면 21세기를 시작하는 올해는 다가올 천년의 역사를 새롭게 준비해야 하는 소중한 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우리지역은 떠오르는 태양에 비견될 만큰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살맛나는 도시입니다. 진주~광양만권 개발과 연계하여 우리시의 청사진은 미래가 보장되어 있으며 광포만 산업단지, 첨단항공산업단지와 송포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우리시는 환태평양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임을 확신합니다.

또한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된 진사지방 산업단지는 우리지역 경제에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지역경제 발전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이러한 지역발전의 틀이 확실히 갖추어진 우리의 터전 사천시가 발전을 거듭하여 새로운 도약과 나래를 펼치기 위해서는 우리시민의 단합된 힘과 한마음으로 뭉친 시민의식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시민의 이반을 초래하는 지역적인 정서와 이기주의적인 생각은 지난 20세기 마지막 저녁노을에 묻어두고 우리모두 새로운 사천, 새천년 사천의 개혁을 위해 다같이 한마음으로 전진해 나아갑시다.

그리하여 모두가 하나되는 진정한 시의 주인이 시민이 되는 사천시를 일구어 냅시다. 우리 시의회도 시민의 뜻에 부응하기 위해 발벗고 나서 언제나 시민과 함께 하는 의원상을 정립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 시의회는 현장 의정을 실현하겠습니다.

제도의 범위를 십분 활용하여 행정권력 보다는 시민이 우선되고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게을리 하지 않겠으며 공허한 이념이나 법전속의 문구가 아닌 살아있는 제도로서 시민의 일상생활과 연계, 시민의 입장에서 시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효율적인 자립기반 확충을 위해서 건전 재정을 실현하겠습니다. 우리시의 열악한 제정자립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여 재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이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우리 시의회를 지켜보아 주시고 아낌없는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새천년을 맞는 셀레임보다는 지난해 겪은 우리시민의 고통이 더욱 컸으리라 생각됩니다.

IMF영향이 우리지역에 악 영향으로 작용하여 우리 시민들은 고통을 감래해야 했습니다. 수산업에 비중을 둔 우리 시민들은 한·일어업협정체결로 인하여 삶의 터전을 잃고 말았습니다. 생기 넘치던 어판장은 그 빛을 잃었으며 분주하던 항구는 스산함마져 감돌았습니다. 아직도 우리지역 경제는 회생의 실마리가 가닥을 잡지 못하고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시민여러분! 우리는 언제든지 해낼 수 있습니다.

희망을 가집시다. 대방~창선간 연육교가설과 더불어 관공산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머지않아 우리 시를 찾는 외래인은 더욱 늘어날 것입니다. 우리모두 희망을 가지고 우리시의 발전과 살기좋고 머물고 싶은 우리시를 위해 다시한번 힘을 모아 나아갑시다. 새해 새아침에 새로운 꿈을 마음속 깊이 가득 안고 새롭게 도약합시다.

그리하여 시민 여러분이 아끼는 우리 사천시를 만들어 봅시다. 아무쪼록 시민 여러분의 밝은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주시기를 기대하며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빌면서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00년 1월 3일 ~ 1월 9일자 3면-

2000년 11월 20일 14시 21분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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