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고용창출을 통해 실업난 해소와 실업자의 생계안정을 위해 2000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사업비 15억9천7백만원으로 지난 1일 771명을 투입 추진하고 있다.

사업기간은 지난 1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이며, 생산성·공익성있는 사업발굴을 위해 사업발굴단을 구성, 발굴된 사업을 지난 1월 6일 공공근로사업 추진위원회에서 21개사업을 확정한 가운데 특히 이번에 시행하는 사업은 농로 포장 및 수리시설 정비, 하천정비 등 주민숙원사업과 국토공원화사업 등 공익성 있는 사업에 중점을 두고 추진키로 했다.

지난해 12월 13일 부터 12월 23일까지 실업자 또는 정기적인 소득이 없는 18세 이상 65세 이하인 자를 대상으로 근로희망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모두 1,505명이 근로를 희망신청해 중앙부처가 시행하는 2개사업과 사천시가 직접추진하는 21개 사업에 투입하고 나머지는 대기자로 관리 기투입자의 결원시 투입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공사업에 투입되는 근로자는 주 5일을 근로하게 되며 1일 19,000원의 노임과 간식비 및 교통비로 3,000원을 지급받게 되어 실업난 해소는 물론 실업자의 생계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2000년 1월 17일 ~ 1월 23일자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