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사천종합사회복지회관에서 열린 진주MBC 표준FM 개국기념 사천시민노래자랑대회에서 본사 편집국 소속의 천 욱(29)씨가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오전 11시에 예심을 거쳐 9명의 아마츄어 가수들이 선발돼 오후 3시 5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시종일관 열기를 띄며 각축을 벌여 인기상에는 정동일 씨, 장려상에는 이고모 씨, 우수상에는 '가질 수 없는 너'를 부른 김정국 씨가 받았고 최우수상은 패닉의 '달팽이'를 아마츄어 수준을 능가하며 여유있게 부른 천 욱씨가 수상하여 부상으로 25인치 대형 컬러TV를 받았다.

평소 천 욱씨는 사내 마스코트로, 만능 연예인으로 소문나 있다.

-2000년 2월 3일 오전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