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전 10시부터 인근 고성군 하이면 운흥사 경내에서 열린 임란 순국선열 추모법회 및 국난극복을 위한 영산대재가 열렸다.

구국의 일념으로 죽음을 불사하며 왜적과 맞서 싸우다 전사한 임진,정유 양난의 순국선열들과 여러전란에서 순국한 넋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음력2월 8일 에 실시 해오고 있는 영산대재는 순국선열들의 넋을 의식도량인 운흥사로 모셔오는 의식을 시작으로 이갑영 고성군수의 추모사와 설법등의 순서로 거행되었다.

-2000년 3월 20일 ~ 3월 26일자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