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경남도가 시행하는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정동면 예수마을과 만마마을, 곤양면 환덕마을 등 3개 마을을 사업지구에 포함시켜줄 것을 경남도에 건의키로 했다.

시는 11일 9억2천500만원의 사업비 소요가 예상되는 65세대 185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1.52㎢의 정동면 예수마을, 7억6천500만원의 사업비 소요가 예상되는 47세대 116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1.53㎢의 정동면 만마마을, 42세대 104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곤양면 환덕마을 등 3개 마을을 경남도가 계획하고 있는 농어촌주거환경개선 사업 중 2002년도 사업에 포함시켜줄 것을 건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의 2000년도 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지는 적격지 조사 및 심사 등 절차를 거쳐 오는 6월말경 결정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결정된 사업지구에는 마을하수정비가 양여금 100%, 마을기반시설 정비가 도비 70%와 시군비 30%의 비율로 각각 부담되어 사업이 시행된다.

-2000년 4월 17일 ~ 4월 23일자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