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주민편익사업으로 계획하고 있는 향촌동 농로 확포장사업 및 임내저수지 상류 교량가설공사, 재해위험지 정비 사업으로 계획하고 있는 실안소하천 및 부곡소하천 정비와 중촌진입도로 옹벽공사를 이달말 각각 발주, 다음달 초순 공사에 착수키로 했다.

시가 주민편익사업으로 시행키로 한 향촌동 농로 확포장공사는 1억2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향촌동 일원 농로 1공구 연장 749m와 2공구 연장 579m 구간을 4m 폭으로 확포장하는 공사이며 임내저수지 상류 교량가설공사는 7천58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폭 3.4m 길이 30.3m의 교량을 가설하는 공사다.

재해위험지 정비사업은 실안 소하천의 옹벽을 보강하고 3개 구간의 하상을 정리하는 공사와 부곡소하천에 높이 2m 길이 26m 석축을 쌓는 공사, 중촌진입도로변 매몰 및 붕괴 위험 구간 12m에 높이 4m의 옹벽을 설치하는 공사 등으로 되어 있으며 모두 5천만원의 재해대책기금을 사업비로 투입한다. 시는 이달말 입찰을 통해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다음달 상순 주민편익사업과 재해위험지 정비사업을 동시에 착수할 계획이다.

-2000년 4월 17일 ~ 4월 23일자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