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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형 전투기 KF-16기 출하 』
한국항공우주산업(주)(대표이사 임인택)의 제1공장에서는 지난 92년부터 추진해온 한국형 전투기 1차사업중(KFP) KF-16전투기 최종호기 (120호기)(사진)를 출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4월 19일 사천 1공장에서 가진 기념식에는 이억수 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들과 협력업체 대표 등이 참석하여 KF-16전투기를 인도하는 것을 지켜보았는데 KF-16전투기사업은 총 사업규모 50억불로 120개 업체가 참여해 1조원의 투자와 4,0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하는 국내항공산업의 최대의 사업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국내 항공업계는 KF-16전투기사업을 통하여 생산기술 및 사업관리측면에서 선진수준의 능력을 축적하며, 완제기업체와 부품, 소재업체의 계열화 체제를 촉진하고 나아가 고등 훈련기인 T-50등의 개발 능력을 함양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은 대우중공업, 삼성항공, 현대우주항공의 항공부문을 통합하여 지난 1999년 10월 설립된 회사로 정부로부터 항공기사업을 전담하는 전문화 업체로 지정받은 바 있다.
이번 계기로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은 한국형 전투기 2차사업 총 20대를 수주 받아 추가로 공군에 인도할 계획인 가운데 당면과제인 KT-1의 양산과 고등훈련기인 T-50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여 선진항공업체로의 면모를 일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00년 4월 24일 ~ 4월 30일자 3면-
2000년 11월 15일 20시 27분 / 종합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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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