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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출신 작곡가 김상민씨 월간문학세계 신인문학상 당선 』
리콴유(李光耀)수상이 “1965년, 싱가포르가 독립할 당시만 해도 보유자산이라고는 지리적 위치와 영어를 구사할 줄 아는 일만명 남짓되는 인력 뿐이었으나 이를 적극활용해서 지금은 세계적인 교역과 금융의 중심지로 발돋움 할 수 있었다.”고 술회한 걸로 보아 영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절감 하지 않을 수 없다.
실제로...(수필, 서투른 영어도 응용하기 나름 가운데 서두부문) 작곡가로 잘알려진 지역출신의 김상민(1941년생 사진)씨가 월간문학세계 신인문학상에 당선되어 음악과 함께 문학에서도 첫 발을 내디뎠다.
영어에서 파생되는 잘못된 발음들을 6년동안 연구하면서 그것을 책으로 엮어 가는 중 30년 지기로 함께해온 한국야생화 연구소장인 김태정 박사의 주선과 월간문학세계(1990. 8월 창간) 김천우 사장의 권유로 출품하여 심사위원들의 호평으로 신인문학상에 당선되었다.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에 의하면 "그의 작품은 수필에서 한시와 시작노트까지 모두가 수준급이었다. 수많은 작품속에서 단연 뛰어났다.... 그의 작품에서 삶의 철학과 개성이 돋보인다"며 영어하나를 통한 구체적인 응용성에 격찬을 아끼지 않는다.
한때 구 삼천포에서 사무실을 개소하여 음악활동을 한적도 있는 김씨는 문학작가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살려 절차탁마(切磋琢磨)하여 늘 배우고 공부하는 자세로 더욱 정진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한편 “서투른 영어도 응용하기 나름”과 “우리의 자화상” 모두 책으로 출판하여 시판할 계획으로 있어 조만간 우리곁에서 읽혀질것으로 보인다.
-2000년 6월 19일 ~ 6월 25일자 2면-
2000년 11월 15일 14시 05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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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