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역사랑과 경제 활성화에 공직자들의 솔선 수범을 보이기 위해 타지역 거주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관내로 거주지 옮기기’운동이 성과를 거두어 감에 따라 이 운동을 관내 기업체 임직원들에게까지 확산키로 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사천시는 ‘사천시 주소갖기’ 범시민운동을 전개하면서 공직자로부터 솔선수범키로 하고 지난 2월말 828명의 정규직원에 대해 거주지를 파악한 결과 35명이 타지역에 거주하고 있고 150여명은 자녀교육 기타 사정으로 인해 주민등록과 본거지는 사천시에 두고 진주 등 타지역에 거처를 마련해 두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따라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관내로 실 거주지 옮기기’의 사유및 취지를 설득시키면서 지속적인 권유·독려활동을 펴 6월 26일 현재 순 외지거주자 35명중 27명이 사천시로 거주지를 옮겼고 두 곳에서 생활을 하던 150여명도 거의 대부분이 주거지를 사천시로 옮기고 있어 이러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는 얘기들이다.

이러한 고무적인 분위기에 맞춰 관내 기업체 임직원들에게 까지 홍보·독려와 함께 사회전반에 시행되고 있는 사업들의 완공이 이루어지면서 시민 생활여건과 문화수준 개선이 이루어질 것을 감안 적극적인 권장을 시도하고 있다고 한다.

-2000년 7월 3일 ~ 7월 9일자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