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첨단을 달린다는 사천시의 이미지와는 맞지 않는 인터넷 홈페이지 관리가 수개월여의 기간동안 메인화면 등 갖추어진 내용들이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은 채 지나간 내용들로 채워져 있어 사천시 21세기의 이미지에 역이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외주를 주던, 자체운영을 하던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인터넷 홈페이지의 관리가 허술하게 방치되어 있다는 것은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는 얘기 밖에 안된다. 적어도 서버를 관리하거나 홈페이지를 제작 또는 관리함에 있어서도 댓가가 없이는 유지관리가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업그레이드가 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서버를 운용했다면 제대로 활용도 못해보고 헛돈을 쓰고 있다는 얘기밖에 안된다.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하기 위한 나름대로의 기획안들이 있겠지만 그 기간도 어느 정도지 어떻게 시민들의 생각은 아랑곳 없이 수개월을 지나는 동안 업그레이드를 시키지 않는 것인지 묻고 싶으며 사천시발전을 위해 제작되어진 인터넷 홈페이지의 관리에 대한 시의 운영의지가 있는 것인지, 어디에 신경쓰고 있기에 만들어 놓은 인터넷 홈페이지의 운영이 왜 되지 않고 있는 것인지. 제대로된 홈페이지의 구축으로 답변해 주었으면 한다.

-2000년 8월 7일 ~ 8월 13일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