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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발어민 생존터전 잃게돼 』 정부가 한·중어업협정에서 양쯔강 하구수역에서의 조업을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포기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자 경남 사천, 통영을 비롯한 남해안 통발어민들이 생존의 터전을 잃게 됐다며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경남의 수협관계자들은 “양쯔강 하구수역 어장을 잃을 경우 통발업계의무더기 도산이 불을 보듯 뻔하다”며 대체어장 개발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동경 123도 이서, 북위 30-32도 사이의 양쯔강 하구수역은 사천과 통영지역 통발어선을 비롯 160여척이 출어해 연간 1천억원대의 어획고를 올리는 남해안 통발어선의 주어장이다.
이에 따라 양쯔강 하구수역 꽃게잡이가 금지되면 한·일어업협정으로 장어의 주어장인 서일본해역을 잃은데 이어 또 하나의 황금어장마저 내줘 통발업계의 도산뿐만 아니라 남해안 시군의 경제에도 막대한 지장을 줄 우려가 있다.
근해통발업계는 “정부는 조업금지에 대한 대책을 단순히 감척 어선에 대한 보상으로만 해결하려 하고 있다”며 “이같은 단기 처방보다는 업계를 살릴 수 있는 대체어장 확보가 더욱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2000년 8월 7일 ~ 8월 13일 3면-
2000년 11월 14일 12시 10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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