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용현면 신복리 현지에서 정만규 사천시장과 공군 3훈련비행단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시 축동면 동치마을 이주단지 조성 기공식이 열렸다.

공군 제3훈련비행단은 지난 96년 8월 국방부고시에 의거 총사업비 536억원으로 부대 탄약고 주변 축동면 길평리를 이주하고, 동치마을은 97년 가옥 등 39가구 및 농지 일부에 대한 20억원을 들여 보상했다.

이날 동치 이주단지 조성공사는 (주)금강종합건설이 공사를 맡아 사업비 8억8천만원을 들여 4천400평의 택지조성이 다가오는 12월 18일께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이 사업은 동치마을이 공군비행장 활주로 끝에 위치해 항공기 이.착륙시 발생하는 소음공해와 주변에 탄약고가 있어 안전상의 문제로 국방부에서 이주사업에 따른 보상과 택지조성 사업에 따른 예산을 확보해 결실을 보게 됐다.

-2000년 8월 17일 오전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