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곤명면 삼정마을 59세대 140여명의 주민들의 식·생활용수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5월말 착공한 간이상수도시설 개량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삼정마을 주민들이 조만간 새 수원과 깨끗한 시설을 통해 풍부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설치한 지 오래되어 사실상 제기능을 못하고 있던 곤명면 삼정마을의 기존 상수도 시설대신 새 간이상수원을 개발하고 관로를 매설하는 공사를 지난 5월에 착공, 모두 4,7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깊이 100m의 지하수원 개발 및 지름 150mm의 양수관 설치와 지름 50mm의 송수관로 40m 및 지름 75mm∼16mm의 배수관로 연장 1,120m의 설치공사를 완료하였으며 18일현재 20톤 용량의 FRP 물탱크 설치와 주변정리 등 마무리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2000년 8월 21일 ~ 8월 27일 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