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실기 농작물관리 철저>
시는 금년도에 6,045㏊에 모내기를 하여 모두 18만3천석의 쌀 생산을 목표로 영농지도를 펴오고 있는데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서 중만생종의 물걸러대기와 이삭팬 후 30∼50일 사이 완전 물떼기, 쓰러지는 벼 묶어 세우기 등에 초점을 맞추어 현장지도 중심으로 농정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벼멸구·흑명나방·이삭도열병 등 마무리 단계에 예상되는 병해충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를 예방하기 위해 벼 병해충 방제대책을 수립, 정밀 예찰활동을 실시하는 등 공동방제와 취약농가에 대한 추적방제를 펴나간다는 방침이다. 피, 잡초 제거와 논두렁 풀베기 등 깨끗한 들판 만들기 운동도 꾸준히 전개하면서 배, 단감 등 과실류와 감자, 고구마 등의 밭작물의 적기 수확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행락지 및 생활주변 청결운동전개>
시는 9월중에 국토대청결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 해수욕장과 유원지·계곡 등 여름 피서지의 뒷마무리 환경정비와 여름철 장마호우로 어지럽혀진 해안변, 저수지, 하천변의 환경정비작업을 펴나갈 계획이다.

추석맞이 국토대청결 기간을 선정하는가 하면 농약빈병, 폐비닐 기타 폐영농자재 수거 기간을 별도로 운영하고 상수원 기타 취약지의 정화활동을 실시하여 생활주변 쓰레기 감량을 위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및 1회용품 사용안하기, 쓰레기 종량제 실천에 대한 지도 점검을 강화하여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추석절 종합대책 마련>
시는 9월 10일부터 추석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생활민원을 처리하도록 하였으며 서민생활의 안정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별도로 물가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제수용품과 성수품, 서비스요금 기타 49개 주요품목의 수급조절과 가격 지도, 관리 등을 추진토록 하였다. 120기동대의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현장민원처리반을 편성 상·하수도와 의료서비스 가스 전기 분뇨 쓰레기 처리 등 추석 연휴중 시민의 불편을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00.08.28~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