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감척대상 어선 가운데 항구에 장기간 방치중인 목선을 인공어초로 활용하기로 했다.

도가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매각되지 않는 감척어선을 인공어초나 관광 조형물로 활용해야 한다는 사천시의 건의를 수용한 것으로 해저의 지질과 지형, 수심 등을 고려 적정해역을 선정하여 투하된다.

감척어선이 인공어초로 활용됨에 따라 항.포구에 방치중인 감척어선이 신속히 처리되게 됐으며 수산자원 증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천시는 이 계획에 따라 해저환경과 다른 어업과 관련 여부 등 세부사항에 대한 분석과 현장답사를 거쳐 신수도와 마도 인근 해역 등 2개 지점 해역을 적정지로 선정해 도에 추천했다.

2000.10.09~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