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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 사천시 신청사 위치 선정안 통과 』
통합 사천시 신청사 건립 위치선정안이 통과돼 신청사 건립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사천시의회는 지난 3일 제49회 임시회 신청사건립 위치선정 특별위원회를 열어 지난 7월 시가 상정한 통합사천시청사 위치선정안에 대한 표결에 들어가 전체 13명의 위원중 6명 의원의 퇴장으로 찬성 7명으로 과반수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지난 95년 구 삼천포시와 사천군 통합당시 약속한 신청사 건립 위치 선정은 5년 5개월만에 이루어 지게됐으며 시의 신청사 건립 일정이 더욱 구체화 될 것으로 보인다.
1995년 7월 18일 종합행정타운 조성준비단을 설치한 이후 이듬해 통합청사건립 위치 선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하여 8개지역을 선정하였으며 다시 2개지역으로 후보지를 추진해 오다 1997년 12월에 1개지구로 지정할 것을 요청하여 올해에 신청사건립 2000년분 예산 30억을 확보하고 신청사건립추진팀을 설치하였다.
해를 끌어온 신청사 건립 계획은 용현면 덕곡리 일대 3만5,000여평의 부지에 2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2003년까지 지하 1층, 지상 5층, 연건물 면적 5,600평 규모의 철골·철근콘크리트조 청사를 건립한다는 내용이다.
앞으로 부지집행부를 구성, 부지 시의회 상정 입지승인 신청, 위치 확정후 국토이용계획변경승인과 함께 설계 현상공모 및 실시 설계용역을 발주하여 보상과 함께 공사발주 및 착공까지 남아 있는 문제들이 산재해 있어 신청사 완공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게 당국자들의 얘기다.
한편 행정자치부에서 통합청사와 관련하여 도시계획과 국토이용계획에 대한 검토공문이 시당국에 접수된 가운데 이번 시의회의 신청사 위치선정 결정으로 시군 통합당시 주민들과의 약속과 함께 지역간 화합과 청사 양분화로 발생하는 시간적 경제적 손실도 줄어 들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0년 11월 06일 15시 55분 / 정치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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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