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부문>
『사천시 농구협회의 표류와 재결성』
사천시 체육회 산하 농구협회가 작년 12월 회기를 마감으로 공중분해돼 업무에 차질을 우려. 조속한 정기총회로 후임자를 정해 농구협회의 업무를 지속해 나갈 수 있어야 할 것이라는 여론에 따라 지난 6월 22일 사천시 체육회에서 올린 새로운 농구협회가 구성, 현재 경상일보의 주재기자로 있는 김영수씨가 회장으로 현 도의원인 김봉권씨, 한의원 박철규씨 삼천포여고의 노재운 농구부장이 부회장에 선출되어 농구협회를 이끌어 가게 되었다.

<사회부문>
『사천만 갯벌생태조사보고서 내』
사천환경을 지키는 시민연합(회장 김점세)이 주최하고 경남도와 삼천포사랑청년회가 후원하여 작년 7월부터 사천만 갯벌조사 참가자모집과 함께 5개월여의 현장답사와 직접 갯벌에 뛰어들어 채취하는 등 비전문가들로 구성된 20여명의 순수 시민들의 손으로 갯벌생태현황을 파악하고 눈으로 보면서 확인한 조사보고서가 나왔다. 경남지역가운데서 사천시는 23.5%인 19.4㎢의 갯벌이 형성되어 있는 가운데 환덕리·대진·차도리·조도리·가산권역과 방지리·초전리·선진리·신촌리권, 구평리·자혜리·비토리권, 주문리·노룡동·송포동권 등 4개지역으로 나누어 실시된 갯벌생태조사는 사천지역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생태조사여서 지역갯벌의 현황과 앞으로의 보호와 유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여진다.

『사천민주단체협의회 출범』
사천지역 민주단체 협의회가 결성되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1월 25일 결성 움직임이 있으지면서 가칭 사천지역 민주단체 협의회로 5개단체가 모여 연대의 뜻을 밝히면서 태동을 시작한(본지 319호 2면) 사민협은 이후 지난 2월 9일 2차 대표자회의를 가지면서 구체적인 활동업무 파악에 들어가 8개단체로 힘이 가세, 지난 3월 4일 사천성당에서 사천민주단체협의회(사민협)(공동대표 최인태, 이정희)의 결성식 및 총선행동연대 발대식을 가지게 되었으며 사천민주시민의 모임, 삼천포사랑청년회, 전교조 사천지회, 사천시 농민회, 의료보험 사천노조, 축협 사천노조, 사천청년모임, 참교육 학부모회 사천지부 등의 단체들이 연대하고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사천시 캐릭터
[우주항공소년] 결정, 상용화』
사천시 캐릭터가 작년 6월 15일부터 올해 2월 18일까지 사업비 3,500만원을 들여 한국산업디자인 진흥원에 용역을 의뢰, 작년 11월 24일에 시민 공청회를 거치면서 올해 2월 16일 우주항공소년으로 최종 결정되어 다양한 모양의 우주항공소년 캐릭터가 선보여져 활용에 들어갔다.

『삼천포화력, 대기환경보전법시행규칙 특혜규정 개정』
2003년부터 적용시행될 예정이었던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내용중 문제가 된 조항이 삭제되어 적용 되었다. 지난 2월 8일, 환경연합(회장 김점세)측이 법규정의 부당성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며 법제처와 환경부에 입법의견서를 제출 하였었다. 2003년에 법규적용을 계획하고 있던 방침이 바뀌어 2004년이나 이후에서야 변경된 법규적용이 있을 것으로 보여 개정되기까지 환경단체들과 관련시민들의 감시활동은 계속되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방호씨 16대 국회의원으로 당선』
▣ 내세웠던 공약
-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 어민이 잘사는 정책을 펴겠습니다. 잘못된 한일어업협정을 바로잡아 빼앗긴 황금어장을 돌려드리겠습니다.
- 잘못된 농정을 바로잡겠습니다. 국회농수산위에 소속되어 농가부채경감 및 경영안정특별조치법을 추진하겠습니다.

『한국형 전투기 KF-16기 출하』
한국항공우주산업(주)(대표이사 임인택)에서는 지난 4월 19일 사천 1공장에서 지난 92년부터 추진해온 한국형 전투기 1차사업중(KFP) KF-16전투기 최종호기 (120호기)를 출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KF-16전투기사업은 총 사업규모 50억불로 120개 업체가 참여해 1조원의 투자와 4,0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하는 국내항공산업의 최대의 사업으로 알려져 왔다.

『대방~사천읍간 국도 3호선, 실안주민 결사반대 3차에도 불구, 답보상태』
국도 3호선인 진삼국도 사천읍에서 대방동까지의 4차선 확장공사가 본격 착공될 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실안동 주민들이 마을전체의 고립과 생존권 말살을 주장하면서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마을 지키기에 나섰다. 시당국과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의 3차에 걸친 주민들의 실안마을 노선에 대한 결사반대에도 불구하고 답보상태에 접어들고 있는데 대방~사천읍간 국도 3호선은 사천읍에서 대방동까지의 18㎞를 공사비 1,946억원과 보상비 483억원등 총 2,429억원을 들여 4차선으로 확장키로 하고 주민설명회와 실시설계를 거쳐 올해중 착공해 2006년에 완공키로 했었다.

『진주내동 쓰레기 매립장 공동사용 “공중에 떴나?”』
사천시와 진주시의 내동광역쓰레기 매립장 공동사용문제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올 상반기만해도 몇차례 접촉이 오가면서 양 자치단체간의 문제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있는가 싶었는데 4·13총선이 시작되면서 이와 관련된 논의가 시들해 지고 있는 실정이어서 힘의 논리에 의한 것은 아닌지 하는 우려를 낳게 하고 있다. 사천시는 가산매립장이 1년여의 사용기한으로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으며 사등쓰레기 매립장도 침출설비 중복설치로 인한 감사지적으로 인해 언제부터 사용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게 되어 대체 쓰레기 매립장의 조속한 건립이 시급한 실정. 이렇게 다시 해를 넘기고 있다.

『한국경남태양유전 준공식 가져』
지난해 10월 29일 착공에 들어간 진사지방 산업단지 내 한국경남태양유전 공장 건축 공사가 완료되어 지난 5월 23일 준공식을 가졌다.


<교육부문>
『문선초등학교 유도팀 창단』지역유도를 빛내고 유도후계자 양성을 위한 초등학교 유도팀 창단이 지난 10일 문선초등학교(교장 유종대) 강당에서 학교장 등 관내인사들과 유도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이번 문선초등학교 유도팀 창단식에는 3학년에서 6학년까지 모두 13명의 학생들이 지원하여 유도명문의 이름을 떨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동안 조기 선수발굴에 어려움을 겪었던 삼천포제일중학교와 삼천포공업고등학교 유도부의 활동도 앞으로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삼천포고등학교 수영부 창단』
1968년 수영부를 창단하여 1971년 7월 제1회 교육감기 쟁탈 도내 학생수영대회에 출전하여 준우승의 영광을 안은 삼천포 중(고)학교 수영의 명성이 지난 3월 18일, 삼천포고등학교 교정에서 김진환 교장을 단장으로 김성호 교사를 감독, 이부영 코치를 구성, 수영동문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천포고등학교 수영부 창단식을 가짐으로 계속되었다. 3학년 황두호, 김정호선수, 2학년 이원규, 정상규 선수, 1학년 정수창, 양기원, 강태기 선수 등 모두 7명으로 선수들을 구성, 옛 명성찾기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삼천포공고, 경남기능경기대회에서 3명 입상』
지난 4월 21일부터 27일까지 한백창원직업전문학교 등 6개 경기장에서 도내 12개 실업계고등학교 23개 직종 217명이 참가하여 개최된 기능경기대회에서 삼천포공업고등학교(교장 정찬화)에서 참가한 3명의 학생들이 입상하는 성적을 거두었다. 전기과 3학년에 김진중군이 옥내배선부문에서 금상을, 같은과 3학년의 조천영군이 동력배선부문에서 동상을, 건축과의 3학년 박정호군이 건축제도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발군의 실력발휘하여 제3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는 좋은 경험을 갖기도 하였다.

<문화부문>
『사천항공우주박물관 진사공단 주변에 건립 기공식』
삼성항공이 지난 94년 진사지방공단내 삼성항공 사천공장 인근 5만4,000여평의 부지에 3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항공우주박물관을 건립키로 하고 1차로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7월 7일 진사지방공단내 3만여평의 부지에서 기공식이 있었다.

『제4회 선진리성
벚꽃축제 개막』
올해로 4회째 맞는 선진리성 벚꽃축제가 4월 8일부터 10일까지 선진리성 일원에서 열렸다.

『제7회 봉화예술제 중국 훈춘 ‘백두산소년예술단’ 초청공연』
봉화신문사에서는 제7회 봉화예술제·지난 10일 제5회 사천시민의 날과 한·중수교 8주년을 기념하는 중국훈춘 백두산 소년예술단(단장 오옥란)초청 5월 25일 오후 3시부터 삼천포종합실내체육관에서 공연을 가졌다.

『늑도패총유적 2차발굴작업 재개후 중앙문화재 분과위원장들에 현장설명회 가져』
연륙교 가설공사가 시행중인 사천시 늑도동 일대의 패총 유적지 2차 발굴작업이 지난 3월 2일 재개되었다. 경남고고학연구소 발굴팀과 부산대학교 박물관팀, 동아대학교 박물관팀 등 3개 발굴팀이 참가한 가운데 금년 12월말까지 예정기간으로 우리 고대사 연구 및 고증에 필요한 귀중한 자료가 될 문화유적과 유물발굴에 박차를 가하게 된 것이다. 경남도지정 기념물 제75호인 늑도패총에 대한 2차 발굴은 지난 해 11월 18일 착수하여 작업을 실시해 오다 작년 12월 20일부터 2000년 2월 말까지 한겨울 추위로 인한 유적 및 유물의 동파, 균열, 파손 등을 방지하기 위하여 일시 중단되었다가 이 날 재개되었는데, 12월 1일 발굴현장에서 발굴조사 지도위원회와 현장설명회가 열렸다.

『용현면 향토사 발간』
15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사천시 용현면 조기회(회장 이근우)가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면의 역사와 전통, 풍습, 환경, 지리, 문화유적, 역사적 인물 기타 제반사항을 수록한 ‘용현면 향토사’를 발간해 화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