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도시가스, 사천대경임대아파트 448세대 공급개시』
지난 7월 1일 사천읍내 장전에서는 도시가스(LNG)개통식이 있었다. 이와 함께 진주 41㎞, 사천 15㎞의 총 배관연장 56㎞도 완료되어 현재 사천대경임대아파트와 진주가좌주공아파트 등의 공동주택 10,143세대, 한국경남태양유전·한국산업 등 산업용 6개소, 사천중앙병원·진주남도레포츠타운 등 일반업무용 3개소 등에 공급계약이 이루어져 개통식에는 사천대경임대아파트 448세대에 공급을 하고 있다.


『독일기업 파이프제조회사 EEW투자유치, 9천평규모』
사천시가 99년 한국경남태양유전(주)의 투자유치에 이어 진사지방산업단지에 독일대형 파이프 제조회사인 EEW사를 유치, 지난 7월 5일 경남도청에서 김혁규 경남도지사와 사천시장 그리고 Jorg Schorge 독일 EEW 사장과 한국측 파트너인 성화산업의 정정운 사장, 대양무역 김도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정서에 서명식을 가졌다. 2천7백만달러를 투자하게 되는 독일EEW사와 한국기업간에 60:40의 비율로 한·독 합작법인인 EEW Korea(가칭)로 이름하여 사천시 진사지방산업단지내 9천평의 부지에 6천평규모의 공장을 설립한다.
1차로 금년 10월 공장건립을 착공하여 내년 1월에 완공하여 생산에 들어가고, 단계적으로 2004년까지 공장시설을 확충하여 220명의 신규 고용인력도 창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천시의회 의원들의 금강산 관광에 대한 사천지역 시민사회단체 성명서 발표』
...단돈 1만원이 나가도 시 금고에서 나가는 돈은 용도가 분명해야 한다. 그러나 사천시는 이번 금강산 관광에 세부 집행계획은 알아보지도 않고 ‘세미나’ 명목으로 9백만원을 지원했다. 우리 시민들은 선심 쓰듯 뭉텅이로 던져주라고 세금 내지 않았다. ‘혈세’라는 말의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겨보기 바란다...

『사천시의 재래시장을 지켜라』
주식회사 서원유통이 탑마트의 개장을 위해 건축공사 허가를 시당국에 신청 하면서 이를 걱정하는 시민과 시민단체가 주축이 되어 탑마트의 사천 입점을 결사반대하고 나선 가운데 최근 행정심판위원회에서 사실상 탑마트의 입점이 불가능하다는 행정처분이 내려졌는데 향후 사천상권을 지키기 위해 사천읍민들이 토론회를 갖는 등 상기된 모습들이다.

『통합 사천시 신청사 위치 선정안 통과』
사천시의회는 지난 11월 3일 제49회 임시회에서 신청사건립 위치선정 특별위원회를 열어 지난 7월 시가 상정한 통합사천시청사 위치선정안에 대한 표결에 들어가 전체 13명의 위원중 6명 의원의 퇴장과 함께 찬성 7명으로 과반수의 찬성으로 용현면 덕곡리 일대 3만5,000여평의 부지에 2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2003년까지 지하 1층, 지상 5층, 연건물 면적 5,600평 규모의 철골·철근콘크리트조 청사를 건립한다는 내용을 통과시켰다.

『정만규 사천시장 퇴임식가져』
정만규 사천시장이 선거법위반으로 시장직에서 물러났다. 지난 11월 28일 대법원은 98년 11월 기초자치단체장 보궐선거 과정에서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던 정시장에 대한 상고심의 벌금 1,000만원과 추징금 1,000만원의 원심을 확정지어 100만원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될 경우 당선을 무효화하는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에 따라 98년 11월 27일 보궐선거로 당선증을 받은 정시장은 만 2년만에 시장자리를 내놓았고 12월 1일에 퇴임식을 가졌다.

『경남농구협회의 횡포...편파판정 특정심판 교체, 삼천포여고 요구 묵살』
경남농구협회가 지난 6월 13일에 있은 경남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중 편파판정을 일삼는 특정심판에 대해 이를 교체해 줄 것을 요구한 삼천포여고 농구팀에 대해 일방적인 기권패를 선언하며 감독을 비롯한 관계자를 상벌위원회에 회부 무기한 자격정지 등의 징계를 가해 물의를 빚었다.

『제3주기 박재삼시인 추모 백일장』
민족서정시인 고 박재삼 시인(詩人)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다. 1997년 6월 8일 시인이 영면에 들었던 날을 기점으로 올해로 3주기를 맞아 지난 6월 8일 오전 10시부터 250여명의 학생과 일반인들이 참가하여 노산공원에서 백일장을 개최했다.

『늑도 낙랑토기 발견, 남한지역에서 발견되기는 처음』
사천시 늑도 유적지에서 남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낙랑토기(BC 1세기-AD 1세기)가 발견돼 이 지역이 청동기시대 말기에서 철기시대 초기에 걸쳐 중국과 낙랑, 일본을 잇는 중계무역지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대박물관팀은 지난 7월 21일 이 지역에서 남한에서는 처음으로 낙랑토기가 발견됐다고 7월 25일 밝혔는데 낙랑토기는 가마에서 구운 회청색 토기로 일제시대 일본 도쿄(東京)대 박물관이 평양의 낙랑토성지인 석암리 목곽묘와 정백리 고분에서 발굴한 적은 있으나 남한지역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제5회 와룡문화제 축제 』
제5회 와룡문화제가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사천시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마루문학 20호 출간』
지역문학을 선도하는 마루문학회(회장 송창섭)가 작년 7월에 19호 발간 후 15개월여만에 20호의 마루문학을 출간했다. 20명의 마루문학회원들의 작품이 수록된 20호 마루문학 출판 기념회가 지난 11월 9일 대영가든에서 있었다.

『고천도예 한완수씨, 공예분야 명장 등극』
전통도자기와 생활도자기를 연구·생산하는 사천읍 두량리 소재 고천도예 대표 한완수(57)씨가 도자기(세라믹)부문에서 대한민국명장(名匠)으로 인증을 받았다. 이번 대한민국 명장 인증은 지난 11월 1일 노동부의 00-21호로 발표되었는데 도자기부문에서 국내에서는 세 번째로 경남도에서는 처음있는 것으로 한씨의 27년여 도자기 인생을 더욱 빛나게 하였다.

『사천출신 의병장 이상수 장군 80여년만에 발굴』
지난 11월 17일 제61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사천지역 유일의 항일 의병장이 80여년만에 처음으로 발견됐다. 16일 진주지역 향토사학자 추경화씨에 따르면 서부경남을 중심으로 항일 의병장 활동을 벌이다 일제에 의해 체포, 고문끝에 지난 1922년 감옥에서 숨진 이상수 장군의 행적이 처음으로 밝혀졌는데, 특히 이상수 장군과 같이 항일 의병활동을 전개한 하동지역의 손기혁 장군과 유명국 장군은 각각 건국훈장 독립장과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된 것으로 나타나 그동안 역사속에 묻혀있던 이 장군도 상당히 높은 등급의 정부포상이 있어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사천항공기능대학인가 내년 2월 20일까지 원서접수』
학교법인 기능대학이 사천시 이금동 438번지에 설립을 추진해 오던 항공기능대학이 노동부와 교육부로부터 정식 설립인가를 11월 30일자로 받아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원서교부와 함께 접수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