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기준 주요 생필품들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공공요금의 인상과 함께 개인서비스 요금들의 인상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2일에 시내버스의 요금인상이 대두되면서 농촌지역의 경우 천원대를 넘어 2, 3천원을 육박하는 시내버스요금에 시민들의 교통수단인 버스이용에 부담을 가지게 했는가 하면 지난 17일부로 목욕비가 2700원에서 3000원으로 인상된 가격으로 받고 있어 시민들의 가계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유가상승과 함께 쓰레기봉투 등 공공요금의 인상이 꼬리를 물면서 이어지는 개인서비스 요금들의 인상이 자율적으로 맡겨진 상태여서 심각한 국면으로 접어드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낳고 있다.

사천시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135.5P로 전월대비 0.7% 하락하였으며 전년 10월대비 3.2% 상승하여 소비자 물가보다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