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행정
사천시는 조직을 정비하여 57명의 정규 및 비정규 직원을 감축하였으며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262건의 규제를 폐지 또는 완화 및 개선하였다고 한다. 시홈페이지의 개선과 함께 전북 정읍시와 의령군과의 자매결연 및 광역권 행정협의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자치단체간 협력과 교류를 다져온 사천시는 12개분야별 행정서비스헌장을 제정·실천하고 있으며 매월 1회 공무원 교육 실천을 꼽고 있다.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시는 외국기업 및 투자유치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진사지방산업단지 내 52,000평이 전국 최초의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올리면서 일본태양유전이 모기업인 한국경남태양유전을 유치, 공장을 준공하고 6월 가동에 들어가 현재 1,4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국내 기업과의 합작 투자를 조건으로 하는 독일기업의 자본을 유치하여 EEW성화산업(주) 공장건축에 들어가 모두 29억원이 투입되어 220명의 고용창출효과를 거둘 것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진사지방산업단지 내 5만평은 12월 중순 외국인전용공단으로 확정되어 정부가 부지 매입에 필요한 150억원을 지원키로 결정함으로써 사천시의 지역경제는 외국인기업 및 투자유치 등을 통해 새국면을 맞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천시는 금년도에 공산품 6,400만달러와 농수산물 2,160만달러 등 모두 8,56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린 가운데 신선농산물도 100만불 수출시대의 문을 활짝열었다. 관내 42개 중소기업에 88억6,300만원의 각종 자금을 지원하여 기업육성을 도모하였으며 116명의 취업을 알선하고 336명에 대한 직업훈련을 실시해 취업 능력과 여건을 만들었다고 한다.

■시민복리증진
2,785세대에 82억원을 지원하였으며 푸드뱅크 운영을 통해 11개업체 및 독지가로부터 2,220여만원에 상당하는 음식과 금품 등을 기탁받아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가구 등에 지원하였다. 노인복지향상을 위해 6개 경로당을 신축하였고 경로식당 3개소를 운영해 오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용 화장실과 시각장애인 유도블록 등을 15개소에 설치하였으며 1,200여명의 장애자에게 1억6,500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해 왔다.

■조화로운 지역균형발전
읍내 정보고∼정의리간·도시계획도로와 천주교∼산성공원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비롯해 모두 206억7,000만원을 투입하여 8.9㎞ 26개 구간의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했다. 71억7,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96개소의 농어촌 생활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하였으며 도서와 오지지역 식수원개발과 급·배수관 교체 등의 사업에 각각 투자하여 사업을 시행하였다. 229억원의 사업비를 들인 항공기능대가 완공되어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도시환경조성
하루 43,000㎥의 하수처리가 가능한 삼천포하수종말처리장을 준공하였으며 사천하수처리장건립공사에 착수해 12월말 현재 55%선의 진척을 보이고 있다. 45억2,500만원을 들여 19개소 34.5㎞의 하수도 및 소하천을 정비하기도 하였다.

■문화와 관광
선진공원의 열린문화마당에 지붕을 설치하였으며 8억여원을 들여 다솔사 대양루를 비롯한 5개 문화재 보수공사를 실시하였으며 관내 9개 고등학교 1,426명의 향토탐방의 기회를 만들어주었다. 또록이의 캐릭터 선정과 함께 각종 문화행사를 진행하거나 관광개발사업을 추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