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지난 11월 1일부터 10일간 도내 전역에서 실시한 2000 인구주택 총조사를 잠정집계한 결과 경남의 총인구는 297만8,000명, 가구는 95만2,000가구, 주택은 82만4,000호로 나타났다.

이는 95년 대비 인구는 10만명, 가구는 8만7,000가구, 주택은 1,000호가 증가한 것이며 이 가운데 총인구는 전국 총인구 4,612만5,000명의 6.5%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 인구증감은 김해시 29.7%, 양산시 17.8%, 거제시 13.5%, 창원시 7.3%, 진주시 3%, 진해시 1.6% 순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시군은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