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농사정보(1/15~21) 』 갑작스런 폭설로 비닐하우스가 파손되는 등 기상이 고르지 못한 시기이기 때문에 비닐하우스의 온습도 관리와 보리, 마늘, 양파 등 노지 월동작물 관리 그리고 가축질병에 유의해야한다. 각 지역에서 작목별로 실시되고 있는 새해영농설계교육에 많이 참여하여 새기술 습득은 물론 농정소식을 알도록 해야한다.
1. 채소
◆ 지난번과 같이 갑자기 폭설이 내려 하우스가 무너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닐하우스 재배농가는 받침대를 보강해주고 특히 가온을 하지 않는 하우스는 눈이 오면 계속 쓸어주어야 한다. 또한 눈 녹은 찬물이 하우스 안으로 스며들면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고 수증기 발생이 많아 곰팡이계통 병 발생이 많아지기 때문에 배수구정비를 철저히 한다. 갑작스런 기온 급강하로 하우스내 온도가 낮고 보온관리를 위한 환기 불량으로 습도가 높은 시설오이, 딸기 재배지역에는 잿빛곰팡이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사전 예방과 방제에 힘쓴다.
◆ 잿빛곰팡이병은 비닐하우스내 습도가 높을 때 많이 발생되므로 하우스내 온도를 20℃이상 높이고 습하지 않도록 환기와 통풍에 유의하되 질소비료 편중시비를 막고 발생된 포장은 발병 과실을 제거한 후 적용약제를 즉시 살포하여 방제토록 한다.
2. 과수
◆ 과수의 거친 껍질 벗기기를 하여 월동해충의 기생을 막도록 하고 키가 큰 나무는 1년에 30~60cm정도씩 3~4년 동안 계획적으로 키를 낮추는 전정을 실시 과원관리가 쉽도록 수형을 개선한다.
◆ 과실저장고내의 온도와 습도를 알맞게 유지하도록 힘쓰고 습도가 부족하면 과실이 쉽게 쭈그러들게 되므로 90~95%정도의 습도를 유지해 주도록 한다.
3. 버섯
◆ 겨울철에 재배되는 저온성품종인 원형느타리버섯 1. 2. 3호와 농기 2-1호중 원형느타리1.2호는 생육적온이 10~16℃, 3호는 10~15℃, 농기 2-1호는 8~10℃이므로 배지내의 온도가 항상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관리해 준다.
◆ 느타리버섯 재배사의 균상관리는 건·습이 자주 반복되면 병해발생 이 우려되므로 항상 습도가 85%정도(균상에 손을 올렸을 때 촉촉할 정도의 느낌) 유지되도록 관리한다
4. 축산
◆ 겨울철 어린 새끼돼지에 발병해 막대한 피해를 주는 돼지바이러스성 설사병인 돼지전염성위장염 돼지유행성설사병 발생이 우려되므로 축사소독과 출입통제 등 차단방역과 임신돈에 대한 분만전 2회 예방접 종을 실시토록 한다.
◆ 돼지콜레라는 바이러스에 의해 전염되기 때문에 전염성이 무척 강하고 현재 돼지고기를 수출할 때 콜레라가 발생된 농장에서 인근 2km 이내의 양돈농가는 최소한 40일 이상 수출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모든 돼지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실시 병 발생을 사전 방지토록 한다.
<자료제공 경남농업기술원> 2001년 01월 15일 16시 14분 / 농어업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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