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올해 푸른 경남가꾸기사업으로 17개사업에 총 38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수목 식재 270만본, 꽃동산 146개소, 꽃길 743㎞를 조성한다.

푸른경남가꾸기사업은 도내 전역에 꽃과 나무를 심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활기차고 쾌적한 풍요로운 Green 경남조성'을 목표로 지난 98년부터 2002년까지 총 1,93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목식재 1300만본, 꽃동산 647개소, 꽃길 1만㎞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전년도에 990억원을 투입해 총 사업규모 대비 68% 진척을 보이고 있다.

올해 주요사업은 ▲도시 녹지율 증대사업에 131억원을 투입해 가로변 옹벽, 방음벽 등에 덩굴식물을 심는 입면녹화사업, 주거환경가꾸기, 건물 옥상가꾸기사업 추진 ▲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꽃동산·꽃길조성 사업 추진 ▲재일경남도민회의 도민의 거리 조성사업인'향토사랑 기념식수사업' 4월 5일 계획 ▲총 40억원을 들여 함안·합천군에 '군 상징 군민공원' 조성 ▲총 11억원을 들여 5개시(마산, 통영, 사천, 거제, 양산) 10개 군청 소재지 읍지역을 대상으로 푸른경남조성 시군 마스터 플랜 용역사업 추진 ▲봄과 가을 2회에 걸쳐 생활주변 나무심기에 23억8000만원 투입 ▲지역명소 가꾸기사업에 11억7000만원 투입 ▲도 교육청 주관 학교녹화 운동 지원 등이다.

도는 푸른경남가꾸기 붐 조성과 사업에 참여하는 직원·단체·유관기관들의 사기앙양을 위해 연말에 푸른경남상과 푸른경남가꾸기 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시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