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선망어업
대형선망어업의 중심어장은 표층수온이 8∼13℃의 조밀한 전선대를 나타내는 제주도 주변해역과 남해동부 근해역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 어획 대상 어종은 고등어, 오징어 등이 되겠다.

◆ 멸치어업
기선권현망어업은 5∼12℃의 조밀한 수온전선대를 나타내고 있는 남해 중부와 남해 동부해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조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기선저인망어업
대형기선저인망어업의 중심어장은 10℃ 이상의 난류세력의 영향을 받고 있는 소흑산도∼파랑초간 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서해중부 근해역에서도 어장이 일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 어종은 강달이, 홍어, 넙치, 갈치, 붕장어 등이 되겠다. 한편, 동해구 기선저인망 어업은 이번 주에도 축산을 중심으로 한 경북연안에서는 가자미류를 주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겠으며, 속초를 중심으로 한 강원연안에서는 대구, 도루묵, 가자미류 등을 주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겠다.

◆ 근해안강망어업
근해안강망어업의 어장은 연안수온의 하강과 황해 냉수와 난류 사이에서 발생하는 수온전선대역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흑산도를 중심으로 형성되겠다. 주 대상어종은 갈치, 참조기, 강달이, 아귀, 고등어 등이 되겠다.

◆ 오징어채낚기어업
연안수온의 하강으로 오징어 어군의 남하회유가 신속하게 진행되어 동해 남부연안에서 밀집군이 형성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주에도 중심어장은 동해남부해역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 명태어업
최근 명태자원의 감소로 명태어군의 남하 접안 회유가 지연되어 매우 극심한 불황을 보이고 있다. 금 후 한류세력이 강해질 경우 다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나 그 전망은 불투명한 상태다.

◆ 꽁치유자망어업
수온의 하강과 함께 꽁치의 남하회유가 신속하게 진행됨으로써 이번주에도 동해남부 일부해역에서 어장이 형성되겠으나 점차 종어기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제공 국립수산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