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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사외국기업공단 공식 출범 』
경남도는 사천 진사지방산업단지 내 5만평을 2월 14일자로 '진사외국기업공단(Jinsa Industrial Park for Foreign Companies)'으로 공식 지정하고, 김혁규 경남도지사와 김상배 사천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도의원, 사천시 의회의장 및 태양유전의 쯔가다 아끼라 상무, EEW 정정운 사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사공단 현장에서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로써, 경남도는 대규모 투자기업에게만 주어지던 공장부지 임대제도를 중소규모의 외국인투자 기업에도 무상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입주할 수 있는 기회를 활짝 열어 줌으로써 외국기업 유치에 또 하나의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기업유치 활동을 극대화 하기 위해 경남도는 외국인투자기업 전용임대단지 조성을 추진한다는 내부방침을 결정, 국비지원을 받기 위해 99년 11월 산업자원부에 '일본기업 부품·소재단지 지정건의서' 제출을 시작으로 산업자원부, 기획예산처, 청와대 등 중앙 관련부처를 수차례 방문 협의하였다.
또한, 지난해 11월 3일 김대중 대통령의 경남도 순방시 김혁규 지사는 업무보고에서 진사공단 지원을 거듭 촉구하는 강력한 건의로 긍정적 답변을 받아 낸 결과 같은해 12월 26일 중앙 외국인투자위원회에서 진사외국기업공단 지원이 최종 확정됐다.
한편, 김혁규 도지사는 지난 2월 5일 일본 방문에서 태양유전과 1억달러 추가투자 협약서를 체결하는 등 올해 안으로 진사외국기업공단에 최소한 10개사 2억불 이상의 새로운 투자가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진사 외국기업 공단이 '외국인 투자의 새로운 메카'로 부상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회복과 성장정체 지역인 서부경남의 발전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1년 02월 14일 11시 45분 / 경제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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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