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건설수주 물량감소 등으로 인한 지역건설경제 위축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위해 올 한해동안 어항 관련 시설분야에 투자할 도자체 사업비 80억원을 모두 조기 집행키로 했다.

도 해양수산과에 따르면 올해 자체사업으로 추진할 어항시설분야 사업은 인공어초시설사업 5건 50억원, 제2종어항 건설사업 4건 28억원, 제2종어항 기본계획 수립 4건에 2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아울러 마산시 외 7개 시·군에서 시행될 제2종어항 건설사업 16건 56억원, 육지소규모어항 개발사업 33건 37억원, 기타 소규모 주민 편익사업 18건 22억원 등 총 67건 115억원에 대해서도 조기에 발주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특히, 자체사업으로 추진할 인공어초시설, 제2종 어항 방파제 건설사업 등을 경남도 자체 기술직 공무원을 합동설계반으로 편성 운영함으로써 발주 설계에 소요될 외주용역비 9천5백만원을 절감하는 등 기술직 공무원을 최대한 활용해 관련시책 개발 및 조기발주 사업추진에 주력토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