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각종 재해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재해상황 자동음성통보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

지난 15일부터 가동에 들어간 재해상황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은 4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청 재해상황실에 재해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을 설치하고 14개 읍면동사무소와 재해위험지구 4개 마을, 재해경계구역내 5개 마을 등 35곳을 통신망으로 연결해 각 마을의 앰프시설을 통해 재해상황을 실시간 동시 방송이 가능해졌다.

이 시스템으로 인해 재해 발생시 공무원을 신속히 동원할 수 있게 됐으며, 주민대피와 대응조치 등을 가능케 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 시스템은 재해 담당 및 관련공무원과 마을리장 및 재해취약지 200여명의 주민들에게 일반전화로 받을 수 없거나 통화중일 때는 휴대전화로 동시에 접속되어 청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