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은 오는 4월 26일 실시되는 사천시장 재선거 후보에 최방광(61) 전KBS상담실 위원을 내정했다.

자민련은 21일 오전 당무회의를 열어 사천지구당을 사고지구당으로 정하고, 최 전위원을 지구당위원장직무대리에 임명했다.

도지부 석순용 사무처장은 『사천지구당 위원장이 교체됨에 따라 공천을 희망해온 최씨가 사천시장 재선거 후보로 사실상 결정된 셈』이라며 『그러나 지난 20일 민주당과 「재·보선 연합공천」을 합의했기 때문에 양당간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 내정자의 약력 ▲40년 사천 정동면 출생 ▲사천농고, 건국대 행정학과 졸 ▲전KBS상담실 위원·비서실 차장(90~98년) ▲신민주공화당 삼천포·사천지구당 위원장(88~90년) ▲13대총선 출마(사천) ▲현 삭녕 최씨 대종회 상임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