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사천권 관리단과 (주)신아는 오는 9월 30일까지 상수도관과 도시가스관 매설을 위해 군도 1호선(구 진삼국도) 사남면 월성리~남양동 지산마을 구간의 도로굴착공사를 시행해 교통불편이 예상된다.

이번 도로굴착공사는 남강댐 계통 2단계 광역상수도사업 삼천포·남해 송수관로와 도시가스관 매설사업으로 앞으로 맑은 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값싸고 안전한 도시가스(LNG)를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사천시는 이에 따라 도로굴착으로 인한 차량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 노선의 통행량을 감안, 1일 50~60m만 굴착 후 당일 복구토록 하고 작업구간내 안전요원과 교통유도원을 상시 배치토록 했다.

또한 차량통행이 많은 출퇴근 시각은 가급적 굴착작업을 금지하고 굴착지 주변에 안전펜스와 경광등을 설치해 차량사고 위험을 최소하도록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 구간은 계속 굴착공사가 시행되므로 이 노선을 이용하고 있는 차량 소유자들은 가급적 국도3호선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