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오는 4월 5일 실시하는 2001년도 고입·고졸 검정고시에 1천880명이 지원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6일 동안 원서를 접수한 결과, 고입 445명, 고졸 1천435명 모두 1천880명이 지원해 지난해 응시자 1천993명(고입 431명, 고졸 1천562명)에 비해 고입은 14명이 증가했고, 고졸은 127명이 감소해 전체 113명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응시자 중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고시준비를 해온 교도소 재소자 55명, 지체장애자 5명, 소년기술훈련원생 12명도 포함됐다.

한편 이번 검정고시 응시자는 오는 3월 22일부터 27일 사이 수험생이 응시원서를 접수한 지역교육청 민원실에서 응시자 유의사항 및 수험표 등을 교부 받아야 하며, 반드시 본인의 시험장소를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