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올해 9급행정직을 비롯한 5개직렬에 93명의 지방공무원을 공채키로 했다. 도는 올해 지방자치단체 2단계 구조조정계획에 따라 630여명의 공무원을 추가 감축해야 하는 등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를 유치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공채로 모집하는 직렬별 인원은 행정직 46명, 사회복지직 10명, 전산직 14명, 농업직(일반농업) 9명, 토목직(일반토목) 14명이며, 원서접수는 오는 4월 9일부터 4월 14일까지 6일간 도청, 진주·통영·김해시 및 거창군에서 접수하며, 6월 17일 필기시험을 거쳐 8월 4일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응시자격 시험과목 등 자세한 내용은 도홈페이지(www.gsnd.net) 또는 도, 시군청 게시판에 부착된 공고문을 열람하면 된다.

이번에 공채로 모집하는 직렬외의 여타 직렬의 경우는 과·결원에 대한 도 및 시군간 전보조정이 이뤄지고, 구조조정에 따른 정원이 확정되는 8월 1일 이후 충원소요인원을 파악 결원이 있는 직렬에 대하여는 10월말경 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