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경남방송(본부장 조춘택)이 FM106.9㎒로 경남전역과 울산·부산일부지역의 청취자들에게 지역뉴스는 물론 시사와 정보·교양프로그램을 자체 제작 내일부터 서비스하게 된다.

CBS 경남방송은 하루 세차례 서울과 지역뉴스로 이뤄지는 뉴스프로그램과 지역의 중요한 시사쟁점들을 집중 조명하고 분석해 보는 본격 지역 시사프로그램 '시사포커스 경남'(가제), 아침에 음악과 뉴스는 물론 집중적인 생활정보와 지역정보를 소개하는 정보프로그램 '좋은만남 1069'(가제), 크리스천을 대상으로 엽서와 전화로 참여하는 찬송프로그램 '찬양의 꽃다발'(가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진행한다.

기존의 지역방송국이 라디오의 경우 17%정도의 자체제작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지역방송으로는 드물게 매일 20시간 방송 중 6시간을 자체제작프로그램으로 방송하게 된다.

한편, 지역민들은 CBS 경남방송이 1954년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방송으로 첫 전파를 발사한 CBS의 열번째 네트워크로 출발하게된 만큼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방송이 되기를 기대한다는 분위기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