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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칼럼
석종근과 함께 “그림으로 읽는 한자 세상”
한자는 그림문자이다. 현상을 그림으로 그려서 표현한 것이다. 그러므로 한자를 형상의 그림으로 그려 보는 연습을 하면 현상이 보인다. 여기에는 상징성의 단순화, 철학성의 객관화 ...... 봉화칼럼 전체 리스트 보기
 
 
주간농사정보(3/12~17)

봄철 화단관리를 비롯하여 본격적인 벼농사 준비와 과원관리, 마늘 양파 웃거름주기, 과채류 육묘상관리 등에 힘쓰고 꽃샘추위가 심한 시기에 시설채소의 온도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시설딸기가 본격 출하되면서 생산자 실명 판매가 각광받고 있는 반면, 아직도 일부농가에서 겉부분 과대포장으로 신뢰를 떨어뜨리는 사례가 간혹 발생하고 있어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1. 벼농사
◆ 최근들어 화학비료 중심의 영농이 계속됨에 따라 일부 논에서 인산과 질소질 성분이 과다하게 함유된 논이 많아 생산성이 떨어지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이러한 논은 과다성분의 비료를 2~3년간 최소한으로 줄여 경영비절감과 환경보전 농업을 실천토록 한다.
◆ 단위면적당 쌀의 수량증대는 적정포기수 확보가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사용후 보관중인 이앙기의 포기수 조절과 식부장치를 조절토록 해서 평야지 1모작은 평당 75주 이상, 2모작은 85주 이상 심겨지도록 한다. 객토한 논은 객토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종합개량을 해야하는데 볏짚 퇴비 등 유기물을 충분히 넣어주고 3요소 비료를 20~30% 더 주도록 한다.

2. 밭농사
◆ 봄감자 직파재배는 파종적기가 3월 중순으로 300평에 150㎏정도를 심되 씨감자는 30~50g정도로 작을 경우 통감자로, 중간감자 이상은 2~3개로 등분해 2~3일간 그늘에서 상처가 아문다음 파종한다.
◆ 3월중 조기재배를 위해 아주심기한 옥수수는 낮 동안 40℃ 온도와 적정습도를 유지해 초기생육을 촉진시키고 꽃이 피는 기간은 35℃이상 넘지 않도록 한다.

3. 채소
◆ 요즘 꽃샘 추위로 기온 변화가 많기 때문에 비닐하우스의 야간 온도관리에 힘쓰고 낮에는 하우스안이 30℃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환기관리에 유의한다.
◆ 마늘·양파밭 웃거름은 대부분 비닐피복 재배로 비료유실이 많기 때문에 300평에 1회 기준 요소 6㎏, 황산가리 3㎏을 4~5회 나누어 주되 난지형 마늘 및 조생양파는 3월 하순까지 거름주기를 마치고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한다.

4. 화훼
◆ 봄 화단용 팬지, 페츄니아 등 일년생 풀꽃들은 따뜻한 날을 택하여 아주심기를 한다. 지난 가을에 심은 튤립 등 구근류는 새싹이 나오기 시작하는 때이므로 웃거름을 주도록 하고 봄에 심은 칸나, 다알리아 등은 하우스 안에서 습기가 있는 모래에 묻어 싹틔우기를 해 아주 심도록 한다.

5. 축산
◆ 3월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로 가축 질병발생이 크게 우려되므로 반드시 적기예방접종 실시와 정기적인 축사 소독 등 환경위생관리로 가축질병 예방에 힘써야 하고 특히, 매월 1일과 15일은 구제역 일체 방역의 날이므로 방역작업에 적극 참여토록 한다.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축사의 보온시설을 철거하되, 바깥 기온을 감안해서 서서히 철거토록 한다.
◆ 봄재배 사료작물 파종적기가 지나가고 있으므로 일찍 파종할수록 수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서둘러 파종토록 하고 월동 사료작물은 생육촉진으로 수량을 높이기 위해 호맥은 300평에 요소 20~200㎏,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요소 20㎏을 웃거름 주기를 한다.

<자료제공 경남농업기술원>

2001년 03월 12일 11시 20분 / 농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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