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코메디뮤지컬 '넌센스 투' 공연이 오는 17, 18일 양일간 일일 두 차례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넌센스 투는 전편과 같이 다섯 명의 수녀가 등장해 재치와 코믹으로 관객들의 폭소를 자아내게 하고, 롤러스케이팅, 브레이크 댄스, 랩댄스, 캉캉춤 등의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오락성이 현저히 나아져 지난 94년 9월 기획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전편을 능가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극단 컴퍼니대중 관계자는 "원작에 충실하면서 뮤지컬의 본질인 오락성과 대중성에 주안점을 두었다"고 작품 소개를 대신했다.

원작 넌센스는 미국의 극작가 단 고긴이 직접 대본을 쓰고 작곡한 작품으로 미국연극부문 최고 권위있는 상인 토니상에서 극본, 음악 등 7개부문을 휩쓸고, 86년 미국 비평가협회로부터 뮤지컬대상, 각본상, 음악성을 수상하면서 그 명성을 날리기 시작하여 미국과 전 세계에 넌센스 열풍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