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소방서(서장 황규원)에서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봄철 기간은 1년중 화재발생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해빙기 사고에 따른 119구조·구급 수요도 증가하는 계절적 특성상 대형화재, 구조구급 등 재난발생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신속한 초동조치를 하여 시민들이 마음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난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전 소방력을 동원 화재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갔다.

각종 사고에 대비 출동장비는 항상 사용토록 유지하기 위해 매일 2회이상 점검하는 출동태세 확립과 함께 소방순찰의 강화에도 나섰다.

이와함께 시장, 할인마트 등 대형화재 취약대상지에 대해서는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는가 하면 불조심 캠페인과 함께 주택 및 비닐하우스 단지 등의 화재예방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비닐하우스는 하우스를 구성하는 비닐, 보온용 덮게, 난방기구, 유류 등의 가연재료를 사용함에 따라 화재시 순식간에 걷잡을 수 없이 전체로 확산된 우려가 크며, 화재출동시 농로협소, 도로변 농기계 방치 등으로 인한 소방차량의 접근이 어려운 실정이어서 소화기비치 및 시설주 자율 소방안전점검을 생활화하도록 연중 홍보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