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과 문화 그리고 역사를 한데 어우러지게 만들어 해를 거듭할수록 명성을 더해 가고 있는 선진리성 벚꽃축제가 오는 4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동안 용현면 선진리성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사천시가 발표한 제5회 선진리성 벚꽃축제 행사일정을 보면, 7일 오전 10시부터 식전행사인 청소년 어울마당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풍물놀이, 사물놀이, 시민노래자랑 등이 펼쳐지며 오후 2시에는 개막식이 진행된다.

8일은 전통무형문화재인 가산오광대 공연과, 삼천포 진주 12차농악 시연, 골든벨을 울려라, 마당극, PUMP경연대회 등이 열린다.

행사 마지막 날인 9일은 석화 바지락까기왕선발대회, 새끼꼬기대회 등이 공원 광장에서 열리는 한편, 행사기간동안 부대행사로 지역특산물판매장 및 풍물시장, 공명선거 마당놀이, 사천시 관광홍보안내소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가 개최되는 선진리성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처녀 출전시켜 왜군을 대파했던 유서 깊은 역사의 현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