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날로 늘어가고 있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올해 음식물 쓰레기 공공처리시설을 1일 152톤에서 249톤으로 음식물쓰레기 재활용율 42.7%에서 50%로, 분리배출가구를 25만가구에서 41만4,000가구로 각각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도는 이를 위해 ‘좋은식단’ ‘환경사랑음식점’ 지정·확대, 음식물쓰레기 감량 의무사업장 관리강화,민간단체와 연계 쓰레기 최소화 방안 강구, 친환경적인 음식문화 실천사항 홍보 등 음식물의 생산·유통 소비단계에서 쓰레기 발생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한 실천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특히, 음식쓰레기 재활용 확대를 위해 총 42억원월 들여 창원 사천 양산 남해 등 4개소에 공공자원화 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한다.

민간자원화 시설에 대해서는 재활용사업자에게는 업체당 20억원이내, 양축농가 등에는 농가당 3억원 이내에서 융자지원키로 했다.

도는 또 올해 자원 재활용률 목표를 1일 생활폐기물 발생량 2,107톤의 759톤인 36%로 잡고, 이를 위해 김해·거제 2개소에 현대화 선별장을 설치하는 한편 지역별로 재활용품 판매센터를 설치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