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구제역 특별방역을 위해 매월 1, 15일에 실시하던 것을 전국의 확대방제 계획에 발 맞추어 3∼4월을 중점지도기간으로 설정하여 1·8·15·22일을 특별 소독의 날로 지정, 방역키로 하고 구제역 박멸에 나선다는 것이다.

사천시는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방역을 위하여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축산관련 단체장 등 22명이 참석하여 “구제역 재발방지일제 소독의 날” 실시 강화를 위해 구제역 특별방역 대책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방제는 116개 공동방제단 348명에 1회 1인당 20,000원씩 운영비를 지원하여 방역에 철저를 기한다는 계획이다.

구제역은 3∼4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황사에 대비하여 축산농가는 방목장에 있는 가축은 축사안으로 대피시키고, 축사의 창과 출입문 등을 닫고 외부공기와 접촉을 가능케 하고 노지에 방치 하였거나 쌓아둔 건초, 볏집 등은 비닐이나 천막으로 덮어주고 황사가 끝나는 즉시 축사주변 건물 내외부를 물로 씻어낸 후 철저한 소독을 실시토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