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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선형 유람선 건조·진수, 취항준비 』
사천시가 지역특성을 살려 새천년 기념사업으로 추진해온 거북선형유람선 건조사업이 완료되어 잔여 마무리 및 운항관련 인허가와 운영에 관한 조례개정 작업이 진행되면서 늦어도 5월 초순이면 본격운항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사천시가 10억원의 사업비로 포항시 소재 한일뉴즈에 위탁하여 건조한 길이 21m 폭 6m 총톤수 70톤의 거북선형 유람선은 최고 항속이 육상속도 환산하여 약 18㎞/h에 해당하는 9.5노트로 108명이 탑승할 수 있도록 건조되었으며 모충공원을 비롯한 한려해상공원 주변을 운항하게 된다.
거북선형유람선은 지난 12일 포항제철 신항만에서 진수된 후 각종기기의 자체 테스트와 경사시험을 비롯한 10개 항목의 시험을 거쳐 20일 속력·항속 등 11개 항목을 일괄점검하는 해상시운전을 실시하여 선박국적증서 발급과 선박검사 및 수첩발급, 무선국허가, 등기 등의 절차를 모두 마친상태이다.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서는 거북선형 유람선의 운항에 관한 조례안을 마련 하게 되며 유도선을 운항해본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대상으로 제한경쟁입찰을 통해 위탁운영자를 선정, 협약에 들어가게 된다.
시는 26일경 거북선형 유람선을 인수하여 한달여 동안 기능 및 성능 점검과 적정운항코스 선정을 위한 시험운항을 거쳐 5월 10일 시민의 날을 전후하여 취항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2001년 03월 26일 10시 59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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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