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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 한일공동 사천만 갯벌조사한다 』
사천환경운동연합이 일본의 학자, 환경운동가, 학생들과 함께 ‘2001 한일공동 사천만 갯벌조사'를 실시한다.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이루어질 이번 조사는 한국과 일본의 습지보전단체가 함께 양국의 갯벌 등 습지를 조사하여, 양국 갯벌생태계를 비교하며 그 조사결과를 공유, 이후 전문가 국제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폭넓고 장기적인 조사의 기초로 삼는다는 것이다.
갯벌보전의 경험을 공유하고 보전과 함께 현명한 이용방안을 함께 강구하고 자치단체, 지역주민, 시민, 전문가가 함께 조사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습지보전과 환경보호에서 민관학 협력의 계기를 마련하는 목적도 두고 있다.
사천환경운동연합과 습지보전연대회의 주최로 사천시가 후원하는 『푸른사천 21』사업의 일환으로도 열리는 이번 공동조사는 바다와 늪, 습지 등의 바닥에서 생활하는 저서생물과, 물새, 갯벌과 관련된 지역문화 조사와 함께 교류회,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양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현명한 이용방안을 찾게 된다.
와키 요시시게(脇 義重) 대표와 헨미 야스히사(逸見康久)씨를 단장으로 하는 일본대표 조사단은 저서생물조사반 11명, 물새조사반 4명, 갯벌문화조사반 6명 등이 참가하였으며, 국내에서는 저서생물반 3명, 물새조사반 3명, 갯벌문화조사반 3명과 환경 단체회원들과 관계기관에서 참가한다.
4월 28일 저녁 사천시장 초청환영만찬을 시작으로 지역의 풍물거리도 함께 관람하게되는 이번 공동조사는 사천만 갯벌이 형성되어 있는 송포, 대포, 종포, 방지, 유천, 가산, 중항, 광포, 조도, 비토 등지에서 조사가 이루어지게 된다. 2001년 04월 23일 11시 24분 / 교육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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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