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4월과 5월 두달동안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설정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일제정리기간동안 시는 6개반 34명의 징수독려반을 편성해, 고액·고질체납자가 거주하고 있는 현지방문을 통해 납부 독려하며 채권확보를 위해 부동산, 차량, 봉급, 예금압류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 각종 인·허가·면허·등록시 체납자에 대한 관허사업을 제한하고, 500만원 이상 체납자는 전국은행연합회 신용불량자 등록, 압류부동산을 공매 처분하는 불이익을 가하기로 한 가운데 97년 IMF 경제파동이후로 어려워진 시민경제여파가 시세수익에도 영향을 크게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 현재 사천시에 징수되어져야 할 지방세 누계액은 91억 5,300만4,660이며 이가운데 수납된 세금 누계액은 49억 5,621만1,170원으로 41억 9,679만3,490원이 미납된 누계세액으로 나왔다.

이같이 지방세 절반이나 되는 금액이 미납되고 있어 시세입에 차질을 빚는 가운데 사천시는 미납자들의 체납액 납부를 독려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