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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 지구의 날 행사, 다채롭게 펼쳐져 』
2001 지구의 날 차없는 거리 숨쉬는 사천 행사가 사천환경운동연합(상임의장 김점세), 사천YWCA, 전교조사천지회, 삼천포사랑청년회 등 사천지역시민단체 공동주최로 열렸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4월 21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삼천포농협에서 엘지수퍼렛까지 4차선도로를 차없는 거리로 만들어 각종 공연과 전시, 그리고 옛날 교통수단체험, 자전거늦게달리기 등 다채로운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길놀이, 풍물공연과 청소년춤마당과 댄스공연, 어린이세발자전거달리기, 전통춤공연, 자전거늦게달리기, 환경퀴즈대회, 노래공연, 대동놀이 등의 본행사가 진행되었다.
함께 열리는 행사들로는 자연의 아름다움, 환경 파괴의 현장 등을 담은 사진과 재활용품을 이용한 ■ 환경사진 및 재활용 조형물 전시와 각종 생활용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였던 ■아나바다나눔터, ■짚풀공예배우기 및 작품전시, 자전거나 롤러스케이트를 마음껏 탈 수 있었던 ■자전거 놀이마당, 인력거, 가마, 달구지 등 옛날 교통수단을 체험해 본 ■옛날 교통수단 체험,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었던 ■전통놀이마당, 대형걸개그림을 참가자들이 함께 그린 ■환경걸개그림 그리기, ■환경그림그리기, ■얼굴 그림 그리기 등을 진행하여 참가한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기름유출사고를 계기로 미국 상원의원 게이로넬슨(Gaylord nelson)이 주창하고, 당시 하버드대 학생이던 데니스 헤이즈(Danis Hayes)를 중심으로 1970년 4월 22일 첫 행사가 열렸다. 2억명 이상의 미국인이 동참하여 집회와 문화행사 등이 열린 이 최초의 지구의 날 행사는 미국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풀뿌리 운동이었다고 하며 현재 한국을 포함한 세계 181개국 약 4,500개의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2001년 04월 30일 11시 34분 / 문화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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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