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9일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제2회 전국고등학교 지리올림피아드대회 경남지역 대표 선발이 오는 19일 경상대학교 개척관에서 열린다.

대회 참가자격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로서 학교별 참가인원은 재학생 500명 미만인 학교는 3명, 500∼1000미만 4명, 1000∼1500미만 5명, 1500이상 6명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5월 4일까지로 경상대학교 사범대학 지리교육과 사무실(☏ 751-5595, FAX 751-6117)에서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학생부문의 입상자에 대하여 대상 1명, 금상 2명에게는 교육감상장을 수여하고, 은상 3명은 대한지리학회장상, 동상 10~20명에게는 교육청별로 참가 인원에 비례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입상자에게는 대학 자율로 가산점 부여 권장 및 개인상 입상자 중 세계지리학경시대회의 출전자격 요건을 갖춘 학생을 선발해 2002년 8월에 실시되는 세계지리학경시대회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경남지역 예선대회는 대한지리학회·전국지리교사연합회가 주최하고 경상대학교 사범대학·경남 지리교육연구회 주관으로 경남도교육청이 후원하는 대회로서 5월 19일 오후 3시 참가자 평가와 입상자를 당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 대회의 기본 방침은 중·고등학교 지리교육과정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하고, 문제는 사고력과 창의력을 요구하는 선택형과 서술형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와 국제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각종 문제해결 능력 육성과 지리적 안목을 바탕으로 한 종합적 사고력과 창의력 함양 및 세계 속에서 우리나라의 위상과 중요성 인식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문의:도교육청 중등교육과 268-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