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무공해 청정에너지를 생산, 활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시민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실안위생처리장 옆 소공원에 태양광가로등 4등을 설치키로 했다.

시는 태양광가로등 설치 후보지인 실안위생처리장 옆 소공원과 노산공원 내 충무공 동상주변 및 팔각정 주변 산책로 등지를 대상으로 적정성을 조사한 결과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장소로 대체에너지 활용에 대한 인식 홍보효과가 크며 일조권에 대한 저해요인이 없고 바다를 조망할 수 있어 관광자원화로서의 효과까지 기대되는 실안위생처리장 옆 소공원을 적격지로 확정했다.

시가 35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5월 초순에 착공하는 태양광가로등은 낮시간동안 비치는 태양광선을 축열판을 통해 축전시켜 야간에 발광함으로써 주변을 밝히는 방식으로 가동되는데 전기선인입·연결 등의 작업이 필요없고 유지 및 관리비가 적게 들며 자연태양광을 활용함으로써 에너지 절약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