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오는 6월 30일부터 백화점 대형할인점 등의 셔틀버스 운행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유통업계의 점포소재지 위주 버스노선 조정 요구나 셔틀버스 이용에 익숙한 시민들의 교통불편 호소 등이 예상될 것으로 보고, 버스노선 조정, 노선버스 추가운행 등의 조치를 취하는 등 운송사업조합과 긴밀히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교통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다.

도내 셔틀버스는 창원, 마산, 진해, 김해, 밀양, 거제, 양산, 하동 등 총 8개시군의 93개노선에 102대가 운행되고 있으며, 도는 이들 시군에 대해 버스노선 조정, 노선버스 추가운행, 버스정류소 및 택시승차대 시설개선 등을 추진키로 하였는데, 버스노선은 창원시 2개노선과 거제시 1개노선을 조정하여 3월 중순부터 시행 중에 있다.

한편, 도는 이외 시군에서도 기존노선버스 운행으로 별도 추가 조치가 필요 없다고 하였으나 이후 운행실태, 운행수요 등을 감안 필요시 수시 노선 조정 및 증회 운행 등의 조치를 취하고, 이용시민들의 불만 등에 대비 사전에 셔틀버스 운행중단에 대한 내용에 대해 홍보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