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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선형 관광유람선 취항식 갖고 본격운항 』
지난 3월 27일 삼천포항에 도착해 그동안 시험운항 및 무료시승을 거쳐온 거북선관광유람선이 제6회 시민의 날을 맞아 지난 10일 취항식을 가졌다.
거북선 관광유람선 건조 및 운항은 사천시가 지역 특성을 살린 해상 관광을 활성화하고 임란때에 이 충무공이 거북선을 처음으로 출전시켜 전과를 올린 역사를 연계시켜 관광자원으로 활용키 위해 추진해온 사업으로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포항시 소재 한일뉴즈가 시공을 맡아 건조했다.
이날 본격취항으로 선보이게 된 거북선관광유람선은 이미 그 운항에 관한 조례안을 시의회에서 승인을 받은 가운데 두 차례에 걸친 제한 경쟁입찰에서 1명만 응찰함에 따라 수의계약에 의해 선구동의 이삼수(유람선협회 회장)씨를 위탁운영자로 결정, 1년간 위탁운항계약을 체결하였다.
수탁운영자로 결정된 이삼수씨의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거북선 관광유람선은 5급 항해사 자격을 소지한 선장 1명과 3급기관사자격을 가진 기관장, 갑판장 및 안내원 각 1명 등 4명의 승무원을 두게 되며 유람선 선착장을 출발해 대방진굴항과 대방∼창선간 연육교 아래, 실안 죽방염, 산분령, 거북등, 사천대교 가설현장, 서포면 비토, 마도, 단항대교, 늑도대교, 신수도, 코끼리 바위, 남일대해수욕장, 코섬을 돌아오는 코스를 약 2시간에 걸쳐 운항하게 된다.
운항요금은 중학생 이상 또는 만 14세 이상은 15,000원 만 7세부터 13세까지는 8,000원이며 단체 승선시에는 13,000원으로 할인된 요금으로 책정되어 지난 11일부터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갔다. 2001년 05월 14일 10시 46분 / 사회 Copyright (c) 1999 사천신문 Co.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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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칼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