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점세 사천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이 지난 18일 사천시장실에서 김수영 사천시장에게“꿈의 도시 꾸리찌빠"라는 책 30권을 전달했다.

사비를 들여 도서를 구입한 김의장은 “선진국도 아닌 브라질의 꾸리찌바시가 세계적인 생태도시가 되고, 각국의 행정가와 학자들의 연구대상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거창한 자본과 기술이 아니라 시장과 공무원들의 시민에 대한‘존경' 때문이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며 “새로 취임한 김수영 시장과 우리 시의 공무원들이 이러한 자세를 조금이나마 배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도서를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꿈의 도시 꾸리찌바는 재미와 장난이 만든 생태도시 이야기라는 부제를 달고 있으며 브라질 남부에 위치한 인구 230만의 도시로, 차없는 거리, 획기적인 대중교통 체계, 풍족한 녹지공원, 잘보존된 역사유적, 약자를 배려하는 복지체계 등 창조적 정책들을 소개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