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발표한 4월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사천시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3% 상승(전월 전국대비 0.6%)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취업률은 47.5%로 다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내 318개 기업체중 정상가동업체는 260개 업체(81.7%)로 도내 정상조업률(74.9%)을 크게 웃돌고 있으며 종업원수는 전년대비 1,500여명이 증가한 7,676명이다.

이 중 관내 거주자는 62% 수준으로 관내거주 유도를 위해 중·소규모 아파트건립, 중소기업 육성자금 적기 지원, 인센티브 부여 등으로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적극 추진중에 있다.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생활물가지수는 140.6으로 전년 4월 대비 6.5% 상승했다. 이것은 주로 농·축수산물 상승과 의보수가 및 지방공공요금 인상, 신학기 교육비 상승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 수산물은 선어의 경우 ▲2001년은 2,765톤으로 전년대비 72%에 그쳤고, 건어는 ▲2001년은 1,305톤으로 전년대비 107%가 위판되었으며, 패류는 ▲2001년은 1,029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21%의 위판량을 보이고 있으며, 활어의 경우 ▲2001년은 443톤으로 전년대비 58%에 그쳤으나 가격면에서는 전년대비 101%의 가격을 유지시키고 있다.

구인·구직현황은 구인 14명에 구직신청자 40명으로 높은 구직율을 보이고 있으나, 취업알선은 19명으로 취업률은 47.5%로 다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