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과 사천경찰서는 차량 사고원인을 제공하고 얌체행위의 대표적인 사례가 되는 끼어들기 행위를 근절키 위해 6월중 테마 단속으로 '끼어들기 금지위반'을 선정 집중 단속에 들어갔다.

갑작스런 끼어들기는 사고원인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차선을 지키면서 준법운행하는 타 운전자에게 질서 지키는 사람만 손해라는 억울한 마음을 갖게 하는 등의 무질서 행위이므로 중점 단속키로 했다.

도로교통법 제20조 제3항에는 '모든 차의 운전자는 도로교통법이나 도로교통법에 의한 명령 또는 경찰공무원의 지시에 따르거나 위험방지를 위하여 정지 또는 시행하고 있는 다른 차 앞에 끼어들지 못한다'고 돼 있는데 위반시 범칙금은 승합차 3만원, 승용차 3만원이다.

또한 진로변경 금지선(실선)이나 안전표시가 설치된 지점(교차로, 고가도로 진입로 등)에서의 진로변경 행위는 단속 대상으로 위반시 범칙금(승합 3만원, 승용 3만원)과 함께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경남지방경찰청과 사천경찰서는 6월 한달간 끼어들기 행위를 중점 단속하면서 상습 끼어들기 장소에 '끼어들면 안돼요'라는 교통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도로구조 및 시설이 문제가 있는 곳은 시설을 보완 끼어들기 행위를 근절 시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