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일 오후 4시 사남면 유천리에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 ‘항공기 개발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항공우주산업연구에 들어갔다.

항공기 개발센터는 총 9천평 부지에 1,845평 규모의 연구시설을 갖춰 컴퓨터를 이용한 항공기 설계설비(CATIA)와 각 국가간 영상회의가 가능한 정보화 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연구개발 시설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주) 관계자에 따르면 항공기 개발센터는 국내 민간기업이 운용하는 최대규모의 항공우주관련 연구시설로,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뿐만 아니라 낙후된 국내 항공기 산업분야에 대한 수준높은 연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주)는 기본훈련기인 KT-1을 독자개발, 공군에 납품하고 있고 올 초 인도네시아와 수출계약도 체결한 바 있으며 차세대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을 올 9월에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덕영 경남도 정무부지사와 김수영 사천시장, 임인택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